美뉴욕증시 '검은 목요일'…다우지수 9.99% 대폭락
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산으로 인한 전 세계적 불안과 미국의 유럽발 입국 금지 강경 조치 여파로 인해 충격적 폭락세를 기록했다.
12일(현지 시각) 뉴욕증권거래소(NYSE)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52.60포인트(9.99%) 폭락한 2만1200.62에 거래를 마쳤다.
미국 연방준비제도(Fed)가 1조5000억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금융시장에 투입한다고 발표한 뒤 주가는 잠시 반등하는 듯 보였으나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았다. 여기에 세계보건기구(WHO)가 우한 코로나 팬데믹(세계적 대유행)을 선언한 뒤 전 세계 증시가 연쇄적으로 급락하며 패닉에 빠졌다.
한편 국제 유가도 이틀 연속으로 폭락세를 이어갔다. 12일(현지시각) 뉴욕상업거래소(NYMEX)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(WTI)는 배럴당 4.5%(1.48달러) 급락한 31.5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. 장중 한때 30.02달러까지 밀리면서 30달러선까지 내려갔다.
출처 : https://biz.chosun.com/site/data/html_dir/2020/03/13/2020031300512.html
스탠더드앤드푸어스(S&P) 500 지수 (Standdard & Poor)
-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 사가 기업 규모, 유동성, 산업 대표성을 감안하여 선정한 보통주 500종목을 대상으로 발표하는 주가지수로 뉴욕증시 전반을 반영하여 시장 전체의 동향 파악에 유리
- 시가총액 방식 사용, 시장 전체 동향 파악에 용이
- 공업주 (400종목). 운수주 (20), 공공주 (40), 금융주 (40)의 그룹별 지수를 종합
- 이날 2,480.64 으로 마감
나스닥 (NASDAQ; 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)
-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들의 장외 주식시장
- 나스닥에 등록되어있는 약 3,000개의 보통주를 가중평균하여 나타낸 지수
- 1971년 2월 8일 첫 거래 시작
- 이날 7,201.80 으로 마감
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(DJIA; Dow Jones Industrial Average)
- 미국 다우존스 사가 우량 주식 30개를 표본으로 시장 가격을 평균 산출하는 세계 주가지수
- 30개 기업으로 평균 산출되기때문에 많은 기업의 가치를 대표한다고 보기 어렵고, 시가 총액이 아닌 주가 평균 방식이라 한계 존재
서킷브레이커
: 주가 급등락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15분간 매매를 중단하는 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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